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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IVF

난임일기#3 - 난자 채취

by 지니언냐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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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번째 난자 채취이다.

  1) 난포2개: 모두 공난포

  2) 난포2개: 성숙난자 1개 채취 -> 비정상 수정.

  3) 난포3개: 성숙난자 1개 채취 -> 현재 수정 중.

 

저자극 과배란유도법을 사용해서 그런지 난포 개수도 적고 성숙난자 개수도 적다. 저렇다보니 아직 수정란 이식을 해보지도 못 했는데, 제발 이번에는 이식까지는 가봤으면 한다.

지금까지 그래도 1단계씩 전진(?)을 했으니, 수정란 이식을 이번에 해봐야 다음번에 착상 성공을 할게 아닌가? 하하하.

 

3일 배아 이식 예정이라 채취 후 이틀째 점심때쯤 결과와 이식 시간에 대한 연락이 올 텐데, 정상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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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번 난자채취는 너무 아팠다. 마취에서 깨서 추가 진통제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저녁까지도 계속 아파서 정말 죽는 줄 알았다. 그 다음날 아침에 크리논겔을 삽입할 때도 아팠으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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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상하게 비용이 더 많이 나왔다.

1번째 난자채취 영수증 - 공난포였기 때문에 보건소 지원 불가!!!
2번째 난자채취 영수증 - 1번째와 동일하다
3번째 난자채취 영수증

 

설마 3번째 난자채취를 토요일 오전에 해서 저렇게 비용이 올라간건지는 모르겠다. 마리아병원 홈페이지 하단에 있는 비급여수가 어쩌고를 보니 주말 비용이 더 높긴 했으니.

건강보험 지원금액은 104만원이고, 보건소 지원금액은 40만원이니 정말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다. ㅎ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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