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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시술3

난임일기#11: Cycle7시작, 한약복용 Cycle7 시작: 9월 23일. 이번에도 역시나 첫 처방은 배란유도제 알약 5일치였다. 조금 뜨끔했던 부분은 주창우 선생님의 격려 말씀... "저번에 난자5개 채취가 되어, 환자분에게 맞는 처방 방법을 찾았다는 게 좋은 징조입니다" 하핫;;; 선생님이 먹지 말라고 했던 한약을 복용했다는 걸 얘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안 함. ㅠㅠ ===================== 한약복용하지 말라는 이유는 성공요인과 실패요인을 양약과 한약 분리해서 생각/분석하기 힘들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양약과 한약이 섞여서 어떤 작용/부작용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양약-한약 콜라보를 하면 참 좋을텐데, 그건 힘든가보다. 솔직히 지금까지 그런 콜라보를 시도 안 해봤을까, 분명 시도했던 때가 있었을 것.. 2022. 10. 5.
난임일기#3 - 난자 채취 벌써 3번째 난자 채취이다. 1) 난포2개: 모두 공난포 2) 난포2개: 성숙난자 1개 채취 -> 비정상 수정. 3) 난포3개: 성숙난자 1개 채취 -> 현재 수정 중. 저자극 과배란유도법을 사용해서 그런지 난포 개수도 적고 성숙난자 개수도 적다. 저렇다보니 아직 수정란 이식을 해보지도 못 했는데, 제발 이번에는 이식까지는 가봤으면 한다. 지금까지 그래도 1단계씩 전진(?)을 했으니, 수정란 이식을 이번에 해봐야 다음번에 착상 성공을 할게 아닌가? 하하하. 3일 배아 이식 예정이라 채취 후 이틀째 점심때쯤 결과와 이식 시간에 대한 연락이 올 텐데, 정상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 실제로 이번 난자채취는 너무 아팠다. 마취에서 깨서 추가 진통제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2022. 5. 26.
난임일기#2 - 약제비 청구 인터넷에 워낙 이런저런 난임일기 쓰는 사람들이 많고, 그 글을 읽으며 상대적 우울감을 느끼기는 싫다. 여튼 그래서 내가 쓰는 난임일기는 주사 이거이거 며칠동안 맞아서 어느어느 단계까지 갔는데 안 되어서 우울하다 이런 내용 말고, 오히려 비용 쪽으로 초점이 맞춰지는 듯 하다. #건강보험 & 보건소 지원금 만45세 미만이어서 건강보험 지원금은 최대 70% (비급여 등등 이것저것 제외사항 빼고 씀). 만45세 미만 신선배아라서 보건소 지원금은 본인부담의 최대 90%. 최대치로 간단하게 뽑아보면 비용 100만원 중에서는 건강보험 지원금 70만원 최대 70% 보건소 지원금 27만원 본인부담의 최대 90% 본인부담금 3만원 *지원 불가 항목: 서류 발급 비용, 난포 터트리는 주사, 수면마취 등... 이건 모두 본인.. 2022.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