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Cycle7 시작: 9월 23일.
이번에도 역시나 첫 처방은 배란유도제 알약 5일치였다.
조금 뜨끔했던 부분은 주창우 선생님의 격려 말씀...
"저번에 난자5개 채취가 되어, 환자분에게 맞는 처방 방법을 찾았다는 게 좋은 징조입니다"
하핫;;;
선생님이 먹지 말라고 했던 한약을 복용했다는 걸 얘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안 함. ㅠㅠ
=====================
한약복용하지 말라는 이유는
성공요인과 실패요인을 양약과 한약 분리해서 생각/분석하기 힘들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양약과 한약이 섞여서 어떤 작용/부작용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양약-한약 콜라보를 하면 참 좋을텐데, 그건 힘든가보다.
솔직히 지금까지 그런 콜라보를 시도 안 해봤을까, 분명 시도했던 때가 있었을 것인데
결과가 안 좋았었나보다.
===================
9월 초의 난자채취 & 배아이식 이후 쉬지않고 연속으로 시술을 지속해서 그런지
이번에는 난포 자라는 속도가 좀 느리다.
보통은 난자채취까지 3번의 진료를 보는데
이번에는 4번째 진료가 잡혀있다.
그날 초음파를 본 후 채취일을 정하게 되는데
조기배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자극 호르몬 복용 때문인지
아니면 "비밀리에(???)" 복용 중인 한약 때문인지
이번에도 난포가 4개 정도 보인다고 했다.
금요일 가보면 다음 단계를 알 수 있겠지...
==================
난임시술을 하는 사람 모두가 그렇겠지만,
기약이 없는 프로젝트라서 기운이 좀 빠지는 것 같다.
반응형
'HEALTH > IVF'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임일기: 11번째 cycle, 4번째 배아이식 (0) | 2023.04.05 |
---|---|
난임일기#12: 지쳐가는 중 (0) | 2022.11.23 |
난임일기#10: 한약복용과 담당의 변경 (0) | 2022.09.30 |
난임일기#9 - 난임시술, 한약, 복수 (0) | 2022.09.28 |
난임일기: 한약과 난임시술 (0) | 2022.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