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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한약4

난임일기#11: Cycle7시작, 한약복용 Cycle7 시작: 9월 23일. 이번에도 역시나 첫 처방은 배란유도제 알약 5일치였다. 조금 뜨끔했던 부분은 주창우 선생님의 격려 말씀... "저번에 난자5개 채취가 되어, 환자분에게 맞는 처방 방법을 찾았다는 게 좋은 징조입니다" 하핫;;; 선생님이 먹지 말라고 했던 한약을 복용했다는 걸 얘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안 함. ㅠㅠ ===================== 한약복용하지 말라는 이유는 성공요인과 실패요인을 양약과 한약 분리해서 생각/분석하기 힘들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양약과 한약이 섞여서 어떤 작용/부작용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양약-한약 콜라보를 하면 참 좋을텐데, 그건 힘든가보다. 솔직히 지금까지 그런 콜라보를 시도 안 해봤을까, 분명 시도했던 때가 있었을 것.. 2022. 10. 5.
난임일기#10: 한약복용과 담당의 변경 Cycle6: 8월24일 - 9월19일 8월 중순의 이식불가 F등급 배아가 생성된 후 첫 생리를 너무나도 주기 정확하게 8/22 시작했다. 2일째 마리아병원 예약을 하려고 보니, 생리 3일째 & 4일째에는 당시 담당의인 김묘선 선생님이 휴진이어서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생리2일째 오후 바로 병원에 갔다. 아니 왠걸;;; 김묘선 선생님은 그날도 휴진이었던 거. 여름 휴가 쓰신 듯. 그리하여 어쩔 수 없이 다른 선생님에게 진료를 봤다. 방송에도 많이 나오셨던 주창우 부장님. 김묘선 선생님은 항상 주사를 주셨는데, 주창우 선생님은 배란유도제 약을 5일 쓴 후 주사를 쓰는 방법으로 진행해주셨다. 사실 첫 진료만 주창우 선생님으로 하고, 의리로 계속 김묘선 선생님으로 가보려고 했는데 설명해주시는 것도 그렇고 응대해.. 2022. 9. 30.
난임일기#9 - 난임시술, 한약, 복수 한동안 블로그를 방치해두고 있었다. 반성 중... 기록은 꾸준해야 효용이 있는 거고 좋은 건데. 앞으로는 그래도 꾸준히 써야겠다. ===================== 지난번 포스팅의 난임시술 Cycle5, 8월2일부터 8월12일까지 짧았다. 8월 9일에 성숙난자 2개, 미성숙난자 1개를 채취했는데, 채취 당일에는 괜찮았으나 이튿날인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복수가 차는 현상이 발생했다. 배가 농구공 크기로 불어나고, 왼쪽을 통~ 치면 오른쪽까지 고통이 느껴지는 상태였다. 배가 얼마나 불었는지 차렷자세로 발가락이 안 보일 정도! 게다가 목요일 저녁에는 열이 39도까지 올라가서 해열제 먹고 난리도 아니었다. 코로나 PCR을 했지만 한 줄. 마리아병원에 문의를 했더니, 물/이온음료를 많이 마시고 타이레놀 정도.. 2022. 9. 28.
난임일기: 한약과 난임시술 6월 초 확인결과 no임신. 그 이후 2달을 쉬었다. 1달은 몸에 부담이 가니 병원에서 쉬라고 한 거였고 두번째 달은 내가 자체적으로 쉬었다. 한약을 먹어서 몸을 키우기 위해라고나 할까. 한약에 반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난임시술 cycle5가 끝나고 1달이 더 지난 7월초에서야 추천해주시는 시어머님. 예약 잡기 힘든 한의원 2군데에 예약을 잡아주셔서 갔는데 첫 한의원은 나랑은 좀 안 맞는 느낌이어서 pass. 두번째 한의원은 특이하게 월-금 7AM-4PM (토/일 안 함) 진료하는 곳이다. 하지만 시어머님이 잡아주신 예약은 토요일 아침 9시. 하핫. 자세한 진료와 진맥 등등이 맘에 들어서 일단 어혈을 풀고 난자 질을 좋게 해주는 한약 1재를 지었다. 1재: 3주 분량. 30만원 한약제조 및 배송 기간.. 2022.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