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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산부인과3

임신일기#7: 28주차 태아검진 28주차 태아검진은 4년에 1번 오는 윤달의 마지막 날이었다. 2월 29일.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던 날이지. ㅋㅋㅋ ============================== 28주가 되던 그 전 토요일, 땡땡 부은 치핵 3개가 나를 반겨줬다. 임산부의 40~50%가 경험한다는 치핵... ㅠ 변비도 없고 쑥쑥 잘 싸는데!!! 역시나 살이 많이 찌고, 배가 많이 나와 복압이 많이 높아졌나보다. ㅈㄹ 아팠는데, 뭘 어떻게 할 수 없었던 며칠... 목요일에 진료 있으니 그때까지만 참자 하면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본 결과, 임신 중 치핵에는 약도 주사도 치료도 수술도 할 수 없다는 암담한 현실 ㅠㅠ 임신이 끝나면 (=출산을 하면) 90% 이상이 자연치유된다며 꼭꼭 참아야 한다는 무수한 글들. ㅠㅠㅠㅠㅠ 역시나 초음파.. 2024. 3. 11.
임신일기#3: 분만병원에 대한 고민 여전히 강남세브란스 산부인과에서 분만하느냐, 아니면 가까운 청담마리 산부인과에서 분만하느냐 결정을 못 하고 있다. 이 와중, 2주 전에 검사했던 NIPT 결과가 나와서 마지막으로 마리아병원을 방문했다. 만43세, AMH 0.17, 중급1+중하급1 배아 이식이어서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모두 저위험이다. 앞으로는 채혈을 통한 유전자검사는 안 해도 된다고 한다. 큰 비용 드는 것도 이제 끝난 듯. Hooray! ====================================================== 그리하여 12주차 진료를 결국 두군데에서 봤다. 강남세브란스에서는 김민아 선생님. 의료진 사진을 보면 매우 야무지게 생기셨다. 실제로도 야무지게 말씀을 하시고 쿨하게 친절하셨다. 12주차가 되면 .. 2023. 11. 10.
임신일기#1: 분만병원 선택 - 10w 분만병원 선택이 정말 고민이다. 집 위치가 강남구청 바로 옆이라, 집 근처로 본다면 2군데를 후보로 할 수가 있다. 1) 청담마리 산부인과 - 청담역, 730m, 도보 13분 2) 미래와 희망 - 관세청 옆, 1.4km, 도보 25분 근데 또 내 나이와 병력(??)을 생각하면 강남 세브란스도 후보 중의 하나. 심지어 친정집에서 강남 세브란스 응급실이 보이니까 여기도 가까운 곳 중 하나. =========================== 이틀 전 10/24에 난임병원을 졸업해서 일단 1달 전쯤에 미리 두 군데를 예약해놨다. 1) 강남 세브란스: 10/25 2) 청담마리 산부인과: 10/27 사실 고령산모라고 하더라도 종합병원에서 분만하지 않아도 되겠지 싶어서 엄마랑 10/27 청담마리를 같이 가기로 했다... 2023.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