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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멜론의 시즌이 다가왔다.
어릴 적 동남아에 살 때부터 과일을 좋아했던 나는
사실 파파야에 깔라만시 뿌려먹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했다.
열대지방에서는 거의 사시사철 같은 과일이 나니까 제철과일이라는 개념은 없는데,
한국에 와서는 제철과일 찾아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봄에는 딸기
여름에는 멜론, 수박..
가을/겨울에는 뭔지 지금은 또 까먹었네;;
검색을 해보니 멜론도 정말 종류가 많다.
일단 겉표면 (껍질)에 그물망처럼 net가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이 되는 듯 하다.
위 그림의 맨 왼쪽, 머스크 멜론이 흔히들 먹는 멜론.
과육이 오렌지 색인 건 뭔가 좀 이상해보인다;; 내 눈에는.
껍질에 net가 없는 위 5가지 종류는 럭비공처럼 길쭉하게 생겼다.
뭔가 참외스러워서 멜론같지 않은데, 정말 sweet한 지 하나씩 먹어봐야겠다.
No net 멜론 중 제일 오른쪽에 있는 파파야...
멜론 패밀리일줄 전혀 예상도 못했다.
Net 있는 멜론 중 두번째, 하니원.
주문해서 오늘 아침에 도착했다.
지금은 식탁 위에서 후숙 중.
2-3일 후숙해야 더 맛있다고 하니
토요일 저녁이나 일요일에 먹기 전에 냉장고 30분 넣어둔 다음
차갑게 해서 먹어봐야겠다.
프로슈토도 사놨으니 얹어서 같이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장마비가 훨떡훨떡 내리는 일요일 오후에 맛있고 달달한 멜론과 프로슈토를 먹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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