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 확인결과 no임신.
그 이후 2달을 쉬었다.
1달은 몸에 부담이 가니 병원에서 쉬라고 한 거였고
두번째 달은 내가 자체적으로 쉬었다.
한약을 먹어서 몸을 키우기 위해라고나 할까.
한약에 반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난임시술 cycle5가 끝나고 1달이 더 지난 7월초에서야 추천해주시는 시어머님.
예약 잡기 힘든 한의원 2군데에 예약을 잡아주셔서 갔는데
첫 한의원은 나랑은 좀 안 맞는 느낌이어서 pass.
두번째 한의원은 특이하게 월-금 7AM-4PM (토/일 안 함) 진료하는 곳이다.
하지만 시어머님이 잡아주신 예약은 토요일 아침 9시. 하핫.
자세한 진료와 진맥 등등이 맘에 들어서
일단 어혈을 풀고 난자 질을 좋게 해주는 한약 1재를 지었다.
1재: 3주 분량. 30만원
한약제조 및 배송 기간이 있어서
7월 15일부터 먹기 시작했고 2주 먹은 후 그 다음 한약을 짓기 위해 재방문.
두번째 한약은 자궁내막을 더 키워주는, 보혈(단어가 이게 맞나 모르겠음) 한약.
난임시술을 이때쯤에는 시작을 할 거였기 때문에
배아이식까지 마실 분량인 0.5재를 지었다. 15만원
#내돈내산
와, 근데 보혈/보신용이라 그런지
식욕 폭발에 살도 쪄서 미치겠는 지경.
결국 8/10 기준 역대급 몸무게. 하하하하...
첫번째 한약 막바지 때부터 난임시술을 재개했는데
난자채취를 해보니 난자가 3개 채취되었다.
*지금까지는 줄곧 성숙난자 1개씩만 채취되었었음.
내일모레 배아이식 때까지 몇 개의 수정란이 만들어지는지 기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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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한약지원금도 있기는 하지만
지정 한의원으로 가야 하고
우리 부부는 자격요건 초과여서 비대상이었다. 아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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