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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FOOD

집밥: 영양부추무침

by 지니언냐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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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에는 외국에서 자라서
나물, 무침 종류는 많이 먹을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집에서 밥을 해먹기 시작하면서
자잘하게 쉽게 할 수 있는 반찬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으니
완전 a whole new world.

무침 종류가 정말 간편하다.
야채/나물을 씻고 알맞는 사이즈로 자른 후
양념에다가 슥삭슥삭 무치면 되니까.

지금까지 꽤 성공적이었던 무침, 혹은 겉절이는 3가지.
- 영양부추 무침
- 봄동 겉절이
- 참나물 겉절이/무침

 

영양부추는 집 앞 마트에서 가끔씩 1단 사와서 샤샤샥 무쳐 먹는다.

부추는 지혈작용도 해주고, 다량의 칼륨 성분이 있어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라 나처럼 몸이 냉한 사람들에게 더 좋음!
(난 몸이 냉해서 돼지고기도 잘 먹지 않는다.)

베타카로틴 성분도 들어가 있는데
이건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라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칼슘, 철분, 비타민C와 비타민E도 풍부해서 간에도 특히나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

칼슘이랑 마그네슘은 원래 세뚜세뚜로 먹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부추에는 칼슘은 있어도 마그네슘은 없나보다.

 

재료:
영양부추 1단
양념: 다진마늘1스푼, 고춧가루2스푼, 식초2스푼, 진간장2스푼, 참기름 1스푼, 물엿3스푼, 통깨 왕창.

막판에 통깨를 왕창 쏟았떠니 깨가 너무 많다.

양념을 만들어 주고,
부추를 씻어서 7-8cm 사이즈로 숨덩숨덩 자른 후에
양념을 설설설 무쳐주면 된다. 

식초가 들어가서 그런지 2일 안에는 먹는 것이 좋다.
2일 후에는 식초에 쩔은 부추가 진녹색이 되어서 별로 먹기 좋은 비쥬얼이 아니다.

 

양파를 채썰어서 같이 무쳐 먹어도 아삭아삭하이 맛있다.
단, 양파의 알싸한 맛을 없애려면 5-10분 정도 물에 담군 후 헹궈주면 된다.

 

나만의 팁:

양념 만들 때에는 숟가락을 양념 숫자대로 쓰지 않으려면
먼저 밝은 색깔의 가루양념, 짙은 색깔의 가루양념, 끈끈하지 않은 액체양념, 끈끈한 액체양념 순으로
숟가락 써주면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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