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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스탠서울 성수점에 대한 글을 썼었다.
예전보다는 퀄리티가 좀 떨어진다고 느껴졌던 스탠서울 버거.
그보다는 다른 버거집이 훨씬 낫다고 써놨었는데
프랑스에 거주하는 친구가 점심 때 사무실로 와서
다시 한 번 먹을 기회가 생겼다!
아니, 진실로, 버거라면 "빵-패티-소스-빵" 이 아니라
사진에서처럼 토마토/양파/양상추 같은 야채가 좀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닌가???
구성 정말 실하다.
먹다보면 배가 불러서 후라이는 다 먹지도 못하고 꼭 남는다.
와, 더블치즈버거라고해도 저렇게 더블패티가 실하다니.
꾹꾹 눌러도 나의 한 입에는 절대 안 들어가겠지만
어지간한 더블버거 먹는 사람 입에는 쓕 들어갈 듯한 사이즈이다.
아쉬운게 있다면 세트에 1천원 추가해서
프렌치후라이가 아닌 어니언링을 주문했는데
딸랑 5개 나온다는 거.
============
맛과 가성비는 단연 1등.
그 외에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버거를 감싸고 있는 갈색 종이.
손으로 들고 먹어도 별로 흘리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센스가 느껴졌다.
두번째로 맘에 들었던 것은
바로 깨가 덕지덕지 많이풍부 올라가있는 번 (빵).
난 깨 매니아니까. ㅋㅋ
먹다가 손에 묻은 깨는 호로록 먹어주는 센스.
역시나 주중에 버거를 먹고 싶다면 여기를 또 가야겠다.
==========
생각해보니 몇개월 전만 하더라도 같은 곳에 버거집이 있었고
그 당시 이름은 "회기버거"였는데
같은 집인데 이름만 바뀐 건지
아니면 완전히 다른 집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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