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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FOOD

성수동 맛집: 솔솥

by 지니언냐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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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몇번이나 점심 때 가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던 성수동 맛집이 있다.
그것도 주중 점심 때!

그곳은 바로 솔솥. 
[네이버지도] 성수동 솔솥

11:30 오픈인데 11:15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 있고,
매장 입구 옆 키오스크에서 예약을 넣고 주문까지 해놓으면 된다.

경험 상 11:20쯤 가면 6,7번째 테이블쯤 되는 듯.
11:25에 가면 이미 늦어서 한 라운드 돌고 두번째 라운드때 들어갈 수 있다.

대표메뉴는 스테이크솥밥과 도미관자솥밥이라고 적혀있는데,
전복솥밥까지 해서 내 생각에는 총3가지이다.

가격은 15,000원으로 직장인 주중 점심 가격으로는 좀 비싼 편.

솔솥 메뉴

 

내 입맛에는 대체적으로 스테이크솥밥이나 전복솥밥이 제일 나아서 
이 둘 중 하나를 시킨다.

솔솥 전복솥밥

 

참고로 스테이크솥밥에는 김이 별도로 같이 나오진 않는다.

전복솥밥에 올라가있는 버터1스푼

 

먹는 방법:
1. 일단은 솥밥을 열어서 잘 섞어준 다음, 옆의 빈 그릇에 덜어버린다.
2.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누룽지를 1-2스푼 기호에 맞게 빈 솥 그릇에 넣어준 후 따뜻한 육수를 넣어주고 뚜껑을 덮는다.
(사케 술병처럼 생긴 것에 따뜻한 육수가 있음. 병 자체가 뜨거우니 꼭 목을 잡아야 함)
3. 덜어놓은 솥밥을 소스와 반찬과 함께 냠냠 맛있게 즐긴다.
4. 밥을 다 먹고 나면 뚜껑을 덮어놨던 솥그릇에 담긴, 그새 잘 불은 누룽지/숭늉을 맛있게 먹어 마무리 한다.

 

전복솥밥은 약간은 싱거운 맛이 있어서
반찬과 함께 나온 깨간장소스를 조금 밥에 넣어 버무려 먹으면 더 맛있다.

비슷하게, 스테이크솥밥은 함께 나오는 스테이크소스를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

 

전복솥밥과 스테이크솥밥을 먹어본 후기로는,
버터1스푼이 들어가 고소하긴 하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 뒤로 가면 갈수록 조금 느끼해진다는 느낌?

 

다 먹고난 후에는 솔직히 누룽지숭늉보다는 사이다 1-2모금 있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산하고 나올 때에는 매장에서 꼭 야쿠르트를 하나씩 주는데, 난 야쿠르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사양한다.

============

솔솥이라는 곳이 체인점인줄은 몰랐는데,
연남동, 청담동, 한남동, 대학로, 송리단, 망원동, 동탄, 부평 등등
검색해보니 상당히 지점이 많더라.

 

맛이 균일한지는 모르겠지만
집 근처에 있는 청담점을 다음에는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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