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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PREGNANCY

임신일기#2: 드디어 모든 주사 끝

by 지니언냐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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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맞은 크녹산 주사가 마지막이었다.

Yippee! Hurray!

 

 

정말 지긋지긋해서 다 버리고 싶었는데,
여기저기 난임블로그에서 볼 수 있었던 주사기 모음샷을 나도 찍어보고 싶었다.

 

프롤루텍스 46대

완전 멍주사인 프롤루텍스 주사.
입자가 매우 두꺼워서 주사기로 주사병에서 뽑는데도 힘들었고,
배에 꽂아서 넣을 때에도 너무 힘들었다.
1-2번은 심지어 손바닥만한 멍이 생겼을 정도.


총 46대.
계산해보니 1대에 13,000원!!!
(비급여)

 

난자채취부터 8주4일까지 맞았다.
8/25 ~ 10/10.

 

(사진 밑쪽에는 난자채취 하기 전에 맞는 배란방지주사 & 난포터지는주사)

 

 

크녹산 주사 67대.

노란색 주사는 헤파린 성분의 크녹산 주사. Blood thinners.
반착검사에서 혈전 이상이 나왔기 때문에 아스피린 복용과 함께 처방된 주사이다.

한 대에 무려 만원이나 하는 비급여 주사이다. -_-

 

배아이식 때부터 11주6일까지 맞았더니
8/28 ~ 11/3.

 

아주 그냥 어마어마하네.

 

나보다 더 주사를 많이 맞아야 했던 분들,
정말 RE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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